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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우주항공청은 오는 2045년까지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우주항공 수송 분야에서는 뉴스페이스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여 첨단 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위성 개발 및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위성 제조, 발사, 운영, 데이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우주 탐사 분야에서는 달을 넘어 화성, 심우주로 탐사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탐사선 개발과 함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탐사 역량을 확보하여 인류의 우주 탐사에 기여할 것입니다. 미래항공 분야에서는 신항공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 및 수소 항공기, 도심항공모빌리티등 차세대 항공 기술 개발을 통해 실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항공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항공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경제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우주항공 분야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 우주항공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정책 집행과 조율을 이룰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제정된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여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정부위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주항공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의 이 같은 노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2045년까지 우주항공 5대 강국의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